No Manual No Work – 공사비가 왜 줄어?
집을 짓기 전, 건축주와 모든 관계자가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계사무소를 통해 인허가된 도면을 기준으로 건축주와 상세 협의를 통해 "건축 시공 매뉴얼" 을 제작합니다. 오늘은 현재 전자책으로 전자책으로 출판된 **<행복한 집짓기 매뉴얼 - 고성편>**의 내용 중, 기초공사 사례를 통해 매뉴얼이 어떻게 건축비용을 줄이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.
1. 왜 설계도면만으로는 부족할까?
일반적으로 인허가 도면만 있으면 완벽한 견적이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. 하지만 인허가 도면은 건축을 위한 "최소한의 가이드"일 뿐, 상세한 레시피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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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석의 차이: 똑같은 도면을 보고도 A 업체는 철근 10톤, B 업체는 8톤을 잡습니다. 배근작업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고 건축 도면만으로는 정확한 물량 산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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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스크 비용(마진) 포함: 도면이 모호하면 시공 업체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'여유 비용'을 높게 책정하기도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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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증 불가능: 업체마다 견적이 다른 이유를 기술적으로 설명하지만, 전문 지식이 없이는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가 어렵습니다
2. '시공 매뉴얼'로 도면을 다시 디자인하다
박목수는 인허가 도면을 받은 후, 건축주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**'상세 시공 매뉴얼'**을 새롭게 디자인합니다. 이것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,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약속입니다.
< 매뉴얼에 포함되는 핵심 내용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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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밀한 자재 물량 산출: 철근 가닥수, 레미콘의 정확한 물량, 유로폼 등 가설 자재 수량 수치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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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준화된 작업 순서: 터파기 → 버림 콘크리트 → 단열재 배치 → 배근 → 타설까지의 공정 순서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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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맞춤형 디테일: 설비 배관의 위치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공법 명시.
3. 실제 사례: 매뉴얼 견적 vs 도면 견적의 차이
실제로 <행복한 집짓기 매뉴얼>을 근거로 업체들에 견적을 요청했을 때
놀라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.
불확실성 때문에 붙었던 마진과 할증이
사라지고 공사비용이 Down 되었기 때문입니다.
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각분야 전문업체와 견적 협의할때 설계사무소 도면을 기준으로할때와 시공매뉴얼을 기준으로 협의할때 확실히 차이를 느낍니다.
- 설계사무소 도면을 기준으로 협의할때는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은 소위 짬밥을 종종 거론합니다. 내가 이분야에 수십년을 일해왔는데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강조하지만
- 상세 시공 매뉴얼을 기준으로 협의할때는 짬밥 이야기는 별로 들어보질 못하였습니다
4. 'No Manual, No Work'가 가져오는 변화
매뉴얼의 가장 큰 목적은 단순히 비용 절감에만 있지 않습니다. 매뉴얼을 통해 디자인된 건축주의 생각을 모든 작업자가 똑같이 공유하는 데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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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질의 상향 평준화: 작업자가 바뀌어도 매뉴얼에 따라 동일한 품질이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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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적금액 Down: 박목수 혼자서 모든것을 할수가 없습니다, 건축과정의 여러 공정중 분야별로
전문가에게 의뢰할때 불명확한 부분의 해소로 견적금액이 10~20% Down됨은 문론 상호 신뢰가 생깁니다 -
주권 회복: 정보를 독점한 시공사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, 직접 공정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이는 집짓기 과정의 여러가지 오해를 줄이고, 소중한 비용은 물론, 납기와 품질을 지켜주고 건축주가 원하는 행복한 집짓기 건축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
